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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 개최
admin - 2003.09.20
조회 227

재단,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 개최

일시 : 2003년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 정기 공연
장소 : 다산 문화유적지
문의 : 031)231-7252 / 031)591-5723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일환으로 실학 대중화를 위한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을 기획 공연한다.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실학의 거두인 다산 정약용의 생가가 있는 다산 문화유적지에서 열리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연극 예술에 접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적답사 이동 교육극의 형태를 띠고 있다.

극단 길라잡이의 주관으로 진행되는「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인간적인 고민과 삶의 과정을 마당극의 형태로 보다 생생하게 전하고 있으며, 유적지를 하나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의미를 변화시켜 상설 공연화하는 새로운 시도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는 다산의 저작물을 의인화된 책탈(연기자가 책의 모습으로 연기)을 통해 설명하고, 여유당과 사당, 묘소를 이동하며 직접 다산의 유년기와 관료생활기, 그리고 유배기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어, 공연만 보더라도 다산 유적지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실제로 ‘유적답사 이동교육극’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문화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이야기장과 공연무대를 변화시켜 극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다산의 유적지를 찾는 아이들에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약용이라는 조선후기 실학자의 삶을 극화시킨 이번 공연은 실학을 컨텐츠로 하는 새로운 공연형태라는 것과 실학의 잠재적 가치를 ‘공연’이라는 장르를 통해 발굴해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올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실학 현양사업의 하나로서 경기도에 잠재되어 있는 고유한 실학정신을 오늘에 맞게 문화적 역량으로 개발하려는 실천적 노력이면서도 실학이 문화예술과 만났을 때 어떻게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지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다산 선생님과의 하루」공연과 관련하여 실학답사 투어 프로그램과 공연을 연계하는 것은 물론 이번 공연이 초중고생의 역사체험학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접학교와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실학의 역사문화유적을 하나의 문화관광 네트워크로 계발,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연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우천시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공연문의는 031)591-5723 또는 031)231-7252번으로 하면 된다

ⅴ. 작품 내용


1) 도입
문화 해설사와 관객의 첫 만남

문화해설사가 관객들에게 다산문화유적지에서
행해질 공연에 대하여 설명한다.

 

 

 

 

 


2) 책탈 마당책탈들이 등장하여 오늘날 다산사상이
죽어있음을 풍자

다산선생님이 저술한 목민심서, 흠흠신서, 경세유표에 탈을 씌워 의인화함으로써 조용히 고서로 남아 사람들에게 관심 받을 때를 기다리는 모습이 아니라 당당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직접 사람들과 만나려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그린다.


 

 

3) 생가 정약용의 어린 시절
어린 시절 귀농의 사물에 대한 관심과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사고가 주변인물들에 의해 보여진다.


4) 관아 – 부패한 당대 현실에 대한 직시

다산은 백성의 참혹한 생활과 아전들의 횡포를 목격하고 학문과 현실은 동떨어진 관계가 아닌 상호보완 관계로 인식하게 된다.



 

 

 


5) 당쟁 소모적인 당파싸움을 풍자

소모적인 당파싸움으로 백성의 민생은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 있고 이는 오늘날 정치의 모습도 이와 다를 게 없다.


 

 

 

 


6) 정조와의 만남

어질고 현명한 임금 정조와 바르고 재능 있는 다산의 만남은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며 학문의 부흥기를 만든다.

 

 

 


7) 곡산부사 백성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목민관

곡산으로 부임한 다산은 부정과 횡포에 대항한 이계심 사건을 통해 진정한 목민관의 본을 보여주며 기존의 목민관과는 차별되는 행정으로 백성들에게 도움을 준다.

 

 


8) 관직에서 물러나는 정약용과 정조의 죽음

자신의 주목받는 삶이 세상의 질시 속에 살아날 수 없으리란 예감에 사직상소를 올리고 고향으로 돌아오나 결국 정조의 죽음으로 다시 파란을 맞는다.

 

 

 


9) 유배 좌절의 시공간을 저술을 통해 희망의 시공간으로
바꿈

유배지에 오른 다산은 백성들의 궁핍한 삶을 보고 더욱 열심히 학문에 매진한다.

다산은 제자들과 함께 다산초당을 꾸미고 시국을 토론하고 실학을 실천하며 살면서

방대한 저술활동을 펴는데 그 숫자는 무려 300여권에 달한다.

 


10) 묘소참배

연희자와 관객들 모두 다산의 묘소로 올라가 그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며 참배를 올린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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