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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상설전시실 재개관!
admin - 2012.03.16
조회 459

▶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내용으로 재구성
▶ 관람객과 소통과 체험을 통한 인터렉티브 전시 구현
▶ 특별전시의 중요내용을 상설전시에 반영
▶ 최근 소장한 중요 유물의 전시


→ 관람객이 행복과 보람을 얻을 수 있는 전시 체험

조선후기 개혁·실천의 학문인 실학사상을 연구하고 교육·전시하고 있는 실학박물관이 지난 약 2년여에 걸친 5차례의 특별전시의 결과를 토대로 상설전시 개선작업을 끝내고, 오는 1월 16일 재개관하였다. 상설전시실은 3개의 주제로 이루어져 있는데, ‘실학의 형성(제1전시실)’과 ‘실학의 전개(제2전시실)’, 그리고 과학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이루어진 ‘실학과 과학(제3전시실)’이 그것이다.

제1전시실에서는 조선후기 실학의 형성과 탄생을 임진왜란·병자호란 이후 개혁과 농·상공업의 발전으로 조선사회의 변화된 모습과 중국·일본으로부터 수용된 서양문물로부터 실학의 형성 문제를 다루었으며, 실학의 탄생에서는 실학의 선구 역할을 한 여러 실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18세기 실학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실학의 출발로 평가되고 있는 반계 유형원의 《반계수록》을 중심으로 그들의 사회·경제 문제에 대한 개혁론을 조명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제2전시실은 성호 이익에서 출발하는 실학을 중농학파, 중상학파, 실사구시파로 나누고, 각 학파에 속하는 실학자들의 저술과 함께 초·중·고등학교 교과서 전과목에서 실학 관련 내용을 추출·정리하고 이를 회화·그림·애니메이션·영상 등의 보조자료를 적극 활용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실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실학시대의 자아의 발견을 전시·소개하는 ‘조선학’에서는 이를 역사·지리·언어생활·백과사전으로 세분하여 당시 학문이 종합학문에서 현재와 같은 분과학문으로 세분되기 시작하는 분위기를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한기와 박규수를 중심으로 실학과 개화파의 적극적인 연결을 시도한 것 역시 눈여겨 볼 포인트이다. 

제3전시실에서는 실학에서의 과학이라는 문제를 부각시켜 서양 과학을 적극 수용한 실학자들이 당시 천문학과 지구의 자전 문제, 구형의 지구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하고 있었는지를 각종 천문도와 천문관측기구, 마테오리치의 세계지도, 정상기·김정호의 동국지도와 대동여지도를 통해 볼 수 있게 하였다.

이번 상설전시실 개편의 포인트는
첫째, 지난 1년여의 작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각종 교과서에서 실학의 내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전시에 반영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시의 눈높이를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특히 교과서의 내용을 에니메이션·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근하도록 유도하여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중요 자료에는 초·중·고등학교 각 학년 교과서의 과목을 표시함으로써 학교교육과의 소통 역시 적극적으로 시도하였다. (from school to museum)

둘째, 관람객과의 완벽한 소통(cummunication)을 통해 관람객이 행복해지는 전시가 되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위해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전시를 구현하였다. 스마트폰 어플리케리션 및 대표 유물에 대한 qr코드 안내시스템 구축하였고, 기존에 서비스되던 전시실 화상정보검색기의 내용과 이미지를 대폭 업데이트하여 그야말로 박물관에 오면 실학의 모든 것을 알고 배울 수 있도록 전시를 구현하였다. (from nothing to all)

셋째, 개관 이후 개최된 5건의 특별전시 내용 중 관람객의 흥미를 끌었던 개별 전시 컨셉을 상설전시에 적극 반영하였다. 연행사들의 서양문물의 수용, 다산 정약용의 가장본 저술들, 마테오리치의 〈곤여만국전도〉, 성호 이익의 백과사전인《성호사설》 등이 그것이다. 이들은 지난 2년 실학박물관에서 의미 있게 다루었던 주제를 상설전시로 다시 풀어냄으로서 실학의 내용을 훨씬 풍성하게 보여주고 있다(from special to ordinary)

넷째, 최근 실학박물관에서 구입·기증받은 중요 유물을 전시를 통해 관람객에게 소개하였다. 전국 선비들에게 농업과 관련한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한 정조의 〈농정윤음〉, 중국 사신들의 여행노정을 정리한 〈연행조정기표〉, 다산 정약용의 아버지에 대한 효성의 마음을 담은 친필 편지, 정약용이 강진에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지은 2천자문인 《아학편》, 최한기 가문에서 전해오던 〈인체해부도〉 등이 그것이다. 특히 다산이 아버지에게 보낸 편지와 다산이 지은 천자문인 《아학편》은 최초로 공개되는 유물이기도 하다. 3개 전시실의 전시자료는 160여건 300여점에 달한다.

올해는 유네스코에서 서양의 드뷔시·루소·헤르만헤세 등과 함께 2012년 기념인물로 선정된 다산 정약용 탄신 250년, 우리나라 역사책의 대표적인 저술인 《동사강목》을 지은 순암 안정복 탄신 300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실학박물관에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다산 특별전인 “다산, 열수가의 삶과 꿈(가제)”(4월 말~9월 말), 순암 특별전인 “경기도 광주, 순암 안정복(가제)”(10월 말~2013.2월)를 비롯하여 관련 학술회의, 다산의 고향에서 지냈던 마을제사인 철마산산신제의 복원과 재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어린이·청소년 실학교실”,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다산 실학캠프”, 마재마을 답사 등 참여·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개혁과 변화, 실용과 실천을 통해 사회의 발전을 기획하였던 실학의 모든 것을 실학박물관의 전시와 참여·체험, 교육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새로 개편된 전시를 통해 어렵기만 느꼈던 실학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박물관 관람을 통해 여유 속에서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마음다짐을 해보기를 바란다.

실학박물관은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 선생 생가 바로 옆에 있으며, 연중무휴로 11월부터 3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4,000원, 청소년 2,000원이며, 경기도민은 2,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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