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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박물관 1박2일 힐링캠프로 힐링하고 왔어요~
백소영 - 2013.10.06
조회 653

 

 가을의 청명함과 상쾌함 모두 지녔을 듯한 9월 마지막주.

팔당댐 근처에 있는 실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박물관이 가까와 올 수록 강을 끼고 있는 경치는 예술 그 이상!

캠프에 간다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주변경관이 마음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스마트 기자단 정진희님 가족도 함께 했는데요.

제 딸래미 유민양(왼쪽)과 도아양은 절친이랍니다.

 

 

 

 

 

 

프로그램 일정표를 보니…  알찬 프로그램들이 줄을 섰는데,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 폭발~~!!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고 참가자 소개 타임.

사회자님께서  '스마트기자단'이라고 신분을 밝혀 주시는 바람에 쑥쓰~

그러나 아무도,, 뭐,, 궁금해하시지는 않았네요. ^^;

 

 

 

 

 

'실학의 형성' 보이시죠?

우선 박물관 투어를 하며 실학에 대한 지식을 다지고 시작하였습니다.

 

 

 

 

16세기 후반 당시 유교의 학풍이 배곯는 백성들 밥먹여주는 것과는 전혀 거리가 멀어 점점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실학이라는 사상이 대두되었던 것으로, 실학하면 '다산 정약용 선생님'이 갑이시죠.

다산 선생님이 암행어사 시절 백성들 생활을 살피니 그렇게 궁핍하고 가여울 수 없고, 관리들을 보자니 조선의 털끝까지 부패하지 않은 곳이 없다고 하셨다네요.

임금님께 시를 써서 상황을 보고하고 다산선생님은 어떻게 백성들을 살리는 나라가 될 수 있을 지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성과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정조 임금의 총애를 받으며  거중기등을 개발하여 수원 화성 축조에 엄청난 공헌을 한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단순히 기기들을 개발하여 축조를 빨리 했다기 보다 화성 축조에 참여한 인부들의 임금을 정확히 지급할 뿐 아니라 능력에 따른 성과급, 기자재 동원을 합리적으로 재빨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사회, 경제, 과학, 정치적인 모든 부분을 꿰뚫어보고  박자가 맞도록 조율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라 할 수 있겠죠.

이런 신하를 둔 정조임금님은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사실 지금의 우리나라 현실을 생각하면,, 정약용샘같은 히어로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봅니다.

하지만 정조임금님이 돌아가신 후 행복 끝, 가시밭길 시작. 

18년 유배생활을 하셔야만 했던 아픈 얘기들이 남아있네요.

 

 

 

 

정약용 선생님은 유배시절 시집가는 딸을 위한 시와 그림 '매조도'를 그려 보냈는데,  특이할 점은 종이에 그린 것이 아니라 다산선생님 부인이 시집올 때 입었던 치마에 그렸다는 것입니다.

이는  살아서 만난다는 기약없는 유배생활에 부부의 정을 잊지 말라는 상징적인 의미로  부인이 시집올 때 입었던 치마를 유배지에 보냈다고 합니다.

치마에 아들들에게 당부하는 글을 써서 모은것이 '하피첩'이라고 하는 것으로 이역시 유명하죠.

다산선생님의 화려한 면만 보다, 박물관에서 그 이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많이 알게되었답니다.

이것만으로도 캠프에 참여한 보람이 가득~

 

 

 

 

 

이젠, 밖으로 나왔습니다.

다산선생님의 생가 '여유당'입니다.

물좋고 공기좋은 이곳에 사셨다니,, 쫌 부럽습니다.

지금은 약간 외진 느낌이지만 예전에는 조선의 주요 교통 길로 쓰인 강, 특히 이쪽은 두물머리쪽으로 아주 붐비는 교통의 요지였답니다.

 

 

 

 

 

저쪽은 다산 선생님 사당이고,,

 

 

 

 

 

 

얌전히 앉아 다도체험 중이예요.

 

 

 

 

자, 지금부터 미션이 시작됩니다.

9개의 미션을 수행하는데 등수안에 들면 상을 주신다죠.

 

 

 

 

줄을 건드리지 않고  통과하는게 첫번째 미션!!

저희는 빼빼로 가족이라 어렵지 않게 통과했어요. ^^;

 

 

 

 

자, 이젠 뜁니다.

뛰지 말랬는데, 12세 아들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달리고 또 달리고 재촉하고,, 저는 죽겠고 ㅎㅎㅎ

잠시 숨을 돌려 다산 정약용의 일생을 살펴볼까요?

 

 

 

 

 

 

 

 

 

 

 

 

 

 

 

 

 

몇가지 추려봤습니다. 그림과 함께 요약 설명되어 이해하기 쉽네요.

 

 

 

 

 

세번째 미션 수행중이고요,,

마지막 미션을 마치고 저희는 2등으로 들어왔어요.

 

 

 

 

단체 레크리에이션 계란후라이게임.

궁금하시면 내년 캠프 참가하세요. ^0^ ㅎㅎㅎ

 

 

 

 

'집나간 국악기' 연주를 들으며 귀가 호강하고

 

 

 

 

입으로 구음을 내며 배워 봤어요.

'노~나니레 난~시로 난시로~ 난시로~

노~나  노~나 노니니 노나니라 노~~'

이건 피리 구음이고 제가 배운 파트랍니다.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가 국악시범학교라 단소, 장구 등 국악기를 어렵지않게 접하고 배웠는데 커서까지도 아주 소중한 무형재산이 되어있더라구요.

어렸을 때 국악을 접하는 것! 참 중요하다고 봅니다.

 

 

 

 

자 저녁 프로그램 시작!

신기전 만들기 도전~

 

 

 

 

별자리판을 만들고 강의도 듣고 무지를 깨치고~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사실 천체 관측 시간이었지만,,

애석하게도 비가왔어요. ㅠㅠ

무지 아쉬웠습니다.

 

 

 

 

오늘 프로그램중에 아주 기대했던 고구마 감자 구워먹기!!

비가와서 못할 줄 알았는데 아주 센비가 아니어서 다행히도 좋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고구마 감자들 보이시죠? 고구마도 기절하게 맛있었지만 생각보다 감자가 너무 맛있어서 놀라기까지 했어요.

 

 

 

 

모닥불 파뤼타임~~

 

 

 

 

자 이젠 잘시간.

실학박물관은 숙소가 따로 없고 텐트와 침낭을 빌려줍니다.

비가 오는 관계로 박물관 1층 홀에서..

비도오고 잘 때 추울까봐 패딩 점퍼까지 준비했는데 다행이었죠.

 

 

 

 

한편 강당에서는 영화상영서비스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박물관은 살아있다 1'

 

 

 

 

 

이튿날이 밝았습니다.

관장님의 특별 강의가 인상깊었어요.

어린이들은 어려워서 주리를 틀었지만 우리 어른들은 너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이어 명상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고

 

 

 

 

붓글씨로 다산 정신을 다져보고

 

 

 

 

어린이들은 재밌는 책 선물도 받았구요. 5학년 아들이 읽더니 아주 재미있다고 해요.

 

 

 

 

 

가족 미션수행 2등상으로 책을 선물로 받았는데,,  내용이 무지 어려워요 ^^; ^^; ^^;

그래도 선물은 언제나 기분 좋은 것!

 

이렇게 마지막 프로그램을 마치고 파했습니다.

참여 가족중 한가족은 봄에 참여하고 너무 좋았어서 또 참여한다고 할정도로 프로그램 하나 하나 버릴 것 없이 너무 좋았습니다.

박물관 관계자 분들께서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점..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분들의 수고로 차려놓은 밥상 받아먹기만 해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힐링되는 캠프!! 힐링캠프 이름이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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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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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용 - 2013.10.14
    리뷰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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