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자단

스크랩하기
인쇄하기
즐겨찾기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퍼가기구글플러스로 퍼가기페이스북으로 퍼가기트위터로 퍼가기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오고나서
류원열 - 2013.10.31
조회 697

바람은 꽤 선선했지만 날씨도 맑고 볕이 좋아 가을 분위기를 느끼기 딱 좋았던 일요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가족 단위의 관람객, 특히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를 위해 독립형 건물로 지어진 체험식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은 크게 ‘호기심 많은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튼튼한 어린이’, ‘세계 속의 어린이’라는

4가지 대주제를 바탕으로 여러 전시장을 통해 체험과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기계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설치미술과 천장을 헤엄치고 있는 돌고래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앙상블”이라는 이름의 설치미술은 그 크기부터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종소리와 파이프소리, 기계소리가 어우러져 박물관 입구부터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천장에 전시된 돌고래는 함께 안내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움직인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이 천장을 헤엄치는 돌고래를 무척이나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층의 기획전시실에서는 “난 우리집 귀염둥이”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개관 2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애완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배려를 배울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각종 동물 의상을 입고 동물처럼 행동하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에 비추어보거나

커다란 주인 인형의 품에 안기도록 하는 등 애완동물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애완동물을 목욕시키거나 애완동물이 아플 때, 먹이를 줄 때 등

애완동물과 가족 사이의 관계와 상황에 대한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람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낯익은 동영상이 보이네요. 경기도 미술관에서 봤던 영상인 “나를 버리지 마세요”가

“난 우리집 귀염둥이”전에서도 상영하고 있었습니다.

진지하게 관람하고 있는 친구들이 무엇을 느꼈을지 궁금합니다.

 

 

 

 

 

박물관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과 전시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박물관의 소개에서도 알 수 있듯, 체험과 학습에 중점을 두고 있었으며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큰 공을 들였다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물관 입구의 “앙상블”을 지나면 “자연놀이터”와 각종 차량의 모형이 있습니다.

자연놀이터는 48개월 미만 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자연과 동물에 대해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전시장입니다.

밭에 채소를 심고 또 수확할 수 있으며 사과나무에서 사과도 따고

동물농장에서 강아지와 말을 돌보고 젖소의 젖도 짤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장난감과 도구들을 통해 자연에서 동, 식물의 성장을 이해하고

감각을 발달시키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시장이었습니다.

자연놀이터 옆에는 여러 차량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직접 들어가서 기사님처럼 옷도 입고 직접 운전도 할 수 있었습니다.

소방관, 경찰관처럼 옷을 입고 직접 운전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무척 귀여웠습니다.

 

 

 

 

 

 

 

 

2층에는 “한강과 물” 전시장과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인류는 강을 중심으로 문명을 발달시켰으며, 우리 조상들도 역시 한강 주변에 모여 살았습니다.

”한강과 물“ 전시장은 이러한 한강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은 물론

자연 속에서의 물과 그 과학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장입니다.

전시장 가운데는 실제로 물이 흐르는 수로가 설치되어 있었으며,

관람하는 어린이들은 이 수로에 직접 배를 띄우거나 펌프질을 하여 수레바퀴를 돌리고

물로 그림을 그리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전시장 중 가장 어린이 관람객이 많았고 또 즐거워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던 전시장이었는데,

직접 물놀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습니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대상으로 하는 전시장이며, 물놀이 도중 옷이 물에 젖을 수 있으므로

여벌옷을 챙기는 등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우리 몸은 어떻게?” 전시장에서는 심장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아보고,

여러 체험을 통해 신체가 어떻게 움직이고 기능하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전시장입니다.

거대한 눈, 귀, 코, 입 모형을 통해 신체기관이 하는 일과 그 원리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으며

혈액순환이나 뼈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직접 체험과 참여를 통해

어린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3층에는 “동화속 보물찾기” 전시장과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전시장이 있었습니다.

“동화속 보물찾기” 전시장은 흥부와 놀부, 직녀와 견우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 속에 등장하는 장면들을 테마로 꾸민 전시장입니다.

직접 전래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고,

또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동화가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을 더욱 잘 학습할 수 있습니다.

흥부처럼 박을 타보거나 견우와 직녀처럼 오작교를 건너보는 등의 활동은

전래동화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무척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전시장은 경기도에 사는 다문화 친구들에 대한 전시장입니다.

다문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우리의 준비는 미흡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나와 다른 문화에 대한 교육을 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친구들을 통해 세계 각국의 음식이나 음악, 춤은 물론 다양한 언어에 대해 배우는 등

각국의 문화에 대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은 “다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혼자 관람을 하였지만,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전시 내용에 대해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해주고 같이 체험하는 등

자녀와 함께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을 자극하고

또 그 호기심을 오감을 이용한 체험과 창의적인 학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직접 참여하고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컨텐츠가 가득한,

놀이동산 못지 않게 재미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기획전시전 “난 우리집 귀염둥이”는 2014년 2월 28일까지 열리니 관람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공공누리 저작물 제4유형에 해당됩니다.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에 해당하는 콘텐츠입니다.
댓글 [1]
댓글달기
댓글을 입력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 김태용 - 2013.10.31
    리뷰 감사합니다~ 묵묵히 열심히 활동해시고 리뷰도 알차서 이번 활동자료집에 글이 많이 수록되실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전 다음 스마트기자단

콘텐츠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