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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미술관] 추상은 살아있다 ?
김예현 - 2013.10.31
조회 631

  거의 세시간동안 지하철과 버스에 몸을 맡겼다가 고잔역에 도착했어요~

 

 

일산에도 피프틴이라는 공용자전거가 있는데요, 안산에도 있더라고요!

이름은 '페달로'라고 해요.

요즘 날씨도 좋고, 경기도 미술관 가는 길에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으니까

자전거 타고 미술관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는길에 종합운동장 ‘와~ 스타디움’도 보이네요.

 

 

 

미술관 가는 길이에요. 단풍이 너무 예쁘죠?!

자전거를 타면 고잔역에서 10분정도 밖에 안걸려요^^

 

대략적인 자전거 길 안내입니다~

 

 

경기도 미술관에 도착했어요~

저는 경기도미술관을 참 좋아하는데요..!

보시는것처럼 미술관이 알록달록 예쁘고,

주변에 들판도 탁 트이고

화랑유원지가 있어서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들기 때문이에요~

 

화랑오토캠핑장이 바로 옆에 있어서 가족단위로 와서 캠핑도 하고,

 공원에서 돗자리 깔고 소풍을 즐기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말한 ‘페달로’를 타고 오셨으면

경기도 미술관 정문 바로 앞 도로에 자전거 반납하는 곳이 있으니 그곳에 반납하시면 되요~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선사박물관에

 자녀와 함께 오시는 아빠는 무료 입장이 된답니다!

옆에서 표 끊으시던 아저씨도 무료 입장하시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카페테리아 입구입니다~ 아이와 함께 나온 가족들이 많았어요 ^^

서울 중심의 유명전시회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는데, 경기도미술관은 여유롭게 아이와 함께 오기 좋아요.

 

 

표의 바코드를 찍고 자동입장!

 

 

먼저 ‘추상은 살아있다’ 전시를 보았어요.

추상전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이번 전시는 대중이 추상미술을 쉽게 느끼도록 하는 것이 컨셉이에요.

저도 전시를 다 보고나서 ‘아~ 추상전이 이런 거구나~재밌네~’ 라고 느꼈어요.

미술관에서 자체적으로 몇 가지 테마로 나누어서 추상화의 특징을 보여주고,

도슨트 선생님이 잘 설명해주신 덕이 큰 것 같아요~

 

본격적으로 ‘추상은 살아있다’ 전시에 들어가볼까요?

 

 

[첫 번째]추상, 세상을 분석하다.

이 테마에서 작가들은 대상의 본질을 분석하여 변형시킵니다.

작품을 보면 무엇을 표현했는지는 알 수 있지만, 다른 시각에서 표현하고 있어요.

둘러봅시다!

 

 

너무나도 강렬하죠? 제 마음에 쏙 들었던 ‘산’ 입니다.

 

 

 

 

 

친구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한 작품, '소' 입니다.

 

[두 번째] 추상, 내면을 표현하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추상화를 더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이 테마에서 보여주듯, 추상화는 대상을 그대로 복사+붙여넣기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마음껏 강조하고, 아닌 부분은 과감히 생략합니다.

작가의 시각에 따라 대상이 재구성된다는 게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저는 추상화의 제목을 알아가는 재미를 느꼈어요.

먼저 작품을 보고서 무엇을 표현하는건지 상상하다가 제목을 보고서 다시 이해해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의 제목 맞춰보실래요?

 

바로 '오늘날의 장자는 어디에 있는가' 입니다.

제목이 워낙 심호해서 아무도 맞추지 못했을 것 같네요.

작가의 의도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저만 상상하는 재미를 느끼는건 아니었어요.

오른쪽 작품이 '앉아있는 사람'인데요.

사진의 어머니께서 '이 그림은 뭘까~~?' 물으시니

아이는 곰곰히 생각하다가 싸우는 사람들 같다고 하더라고요.

엄마와 대화하면서 아이도 미술전시를 재밌어했어요.

 

 

기억에 남는 작품, '비시원'입니다.

비시원이 대체 뭔가 싶어서 도슨트선생님께 여쭤봤어요.

다른 분들도 이 작품이 궁금하셨는지 하나둘 모여서 같이 설명을 들었어요.

쉽고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방문하시면 마음껏 여쭤보길 추천드려요!

 

다만, 도슨트 선생님께서 팁을 주셨는데요.

전시의 테마는 미술관에서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니,

꼭 무슨 답을 찾으려하지말고 자유롭게 감상하시길 바래요.

 

 

[세 번째] 추상, 사물이 되다.

이 테만의 추상화들은 재료들의 성질을 있는 그대로 보여줍니다.

단순화된 색면들로 이루어진 작품이 많았어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입니다.

면을 자세히 보시면 빨간면에 있던 계란 모양이 점차 사라져가는 걸 볼 수 있어요.

네모난 땅 위에 떠오른 해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네요.

 

 

위 작품을 가까이서 본 면이에요.

사진상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네요.

이 작품은 직접가서 보는 게 좋을것 같아요~! 

 

 

 

미술관 밖 잔디에서도 볼 수 있는 '공동체' 입니다.

작품만드는 과정을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관객들이 만질 수 있는 작품이에요.

어떤 꼬마는 이걸 보고

'엄마! 똥만드는 그거다!'라고 표현하더라고요.

 

 

[네 번째] 추상, 일상속에 살다.

제가 제일 재밌어했던 테마입니다.

말그대로 '추상'적이던 추상화가 우리 삶에 가까워지는 것이 신선했습니다~

 

 

 

옥상 위에 있는 물탱크를 점으로 표현해 추상화를 완성했습니다.

 

 

보이시나요? 빨랫줄에는 버스 손잡이와 빨래가 줄줄이 걸려있습니다.

 

'모던타임즈'라는 제목의 작품인 만큼, 현대 사회를 특징적으로 잘 보여줍니다.

 

 

 

왼쪽 신문기사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것이 바로 오른쪽의 작품입니다.

 

[다섯 번째] 추상, 세상에 저항하다

추상미술로 기성사회의 권위에 저항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추상미술은 공상적이기만 하다는 편견을 깨게 되었어요.

 

 

작품 '넌센스' 입니다. 작품밖으로 떨어져 나온 세모조각이 괜히 피식 웃게 합니다.

제목과 딱 맞아덜어지는 작품이었어요.

 

 

경기도 미술관 내부 벽은 5만 명의 아이들의 나무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매번 지나다니면 신기해했을 뿐 뭔지는 잘 몰랐는데

아이들이 미래의 모습을 그려놓은 거였어요.

 

 

 

추상전 즐거운 여행 하셨나요~?

지금 보여드린건 일부에 불과해요 ^-^

직접 방문하셔서 더 많이 느끼고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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